2010년 9월 13일 월요일

SK텔레콤 T스토어, 오픈 1년…가입자 수 270만 명

등록 콘텐츠 약 5만 개, 누적 다운로드 3천 5백만 건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해 9월 9일 오픈한 T스토어가 국내 모바일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며, 오픈 1년 만에 가입수 270만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앱스토어로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T스토어 오픈 당시 “이통사 앱스토어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T아카데미를 설립해 개발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타 이통사 고객도 T스토어를 이용하게 하는 등 획기적인 개방 정책을 펼쳐
T스토어는 단기간에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앱마켓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했다.

또 국내 이용자들의 특성 및 선호도 등을 고려한 서비스 및 콘텐츠의 제공에
실질적인 개발자 지원 활동이 더해지면서, T스토어는 개발자와 이용자가
공존할 수 있는 모바일 에코시스템 확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현재의 스마트폰 기반의 앱스토어에서 확장시켜,
향후 태블릿PC, 스마트TV, 자동차 등 모든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에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트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T스토어 가입자 수는 스마트폰 사용자 200만 명, 일반폰 사용자 70만 명을 포함해
총 270만 명이다. 또 T스토어를 방문하는 일일 이용자 수는 약 70만 명이며,
일일 페이지뷰는 약 880만 건에 달한다.

T스토어 이용자들은 월 평균 11개의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6월 갤럭시S 출시 이후 가입자 증가 추세에 따라 T스토어의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T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6월 1천만 건을 돌파한 이후부터 7월
약 2천만 건, 9월 현재는 3천 5백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T스토어는 생활/위치, 어학/교육, 만화, 게임, 뮤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오픈 당시 6천5백 개에 불과했던 T스토어의 콘텐츠는
현재 5만 개까지 늘어났으며, 연말에는 약 7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마트폰 이외에도 갤럭시 탭을 필두로 한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e-book 콘텐츠 등 특화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T스토어는 한국인들의 특성, 생활방식, 선호도 등을 고려해 제작된 콘텐츠들이
대거 제공돼, 한국인에 최적화된 앱스토어라는 점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와 차별화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토어가 단순한 앱스토어가 아닌 국내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 및
유관산업의 발전을 위한 촉매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발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서울대 연구동에 설립된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 ‘T아카데미’이다.
SK텔레콤은 그 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5천명 규모의 글로벌 모바일 IT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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