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6일 월요일

페이스북, 위치기반서비스로 영역 확장

실내에서도 휴대전화 위치검색 가능해진다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무선랜(Wi-Fi), GPS, 이동통신 기지국 등을 이용한 위치측정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친구찾기, 자녀안심 등 위치기반서비스의 검색정확도를 대폭 높여주는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 'Hybrid Positioning System(복합측위시스템; 이하 HPS)'을 개발하고 오는 7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에 맞선 종합소셜플랫폼 전략 주목


5억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위치기반서비스(LBS)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11일 씨넷 등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맥관리 및 소셜게임 등이 중심이 된 기존 플랫폼에 위치기반 정보를 지원하는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수주일 안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 서비스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스퀘어 등 페이스북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는 기존의 위치기반 소셜서비스와 유사한 기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스북은 스스로 위치기반 사업자가 되기보다는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API를 개방해 누구나 이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종합 소셜플랫폼으로 군림한다는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최근 트위터 등 SNS에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로컬리즈'와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위치기반 벤처기업 '핫포테이토'를 1천만달러에 인수하는 등 위치기반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해 왔다.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원래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에 위치정보를 결합하는 개념에서 출발했으나 더 높은 차원의 플랫폼 개념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상점, 기업, 상품 등 정보와 이와 관련한 사용자들의 체험 및 정보가 통합된 유·무선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
이에 따라 위치기반 SNS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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